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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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눈 오는 날에는 날씨가 포근하게 느껴질까?지식 2021. 1. 13. 23:43
눈이 많이 오고 난 후 기온이 내려가 이제는 눈이 점차 녹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이 오는 날은 생각과 다르게 은근히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윤동주 시인의 '눈'에는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봐'라고 나와 있을만큼 눈 오는 날의 포근함을 나타내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눈 오는 날이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눈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잠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온이 0℃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구름 속의 물 입자나 대기 중의 수증기가 얼어서 생성됩니다. 물이나 수증기가 얼어 생성되는 것이 눈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한가지 더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열의 방출'이죠. 겨울철에는 오렌지 나무에 물을 뿌려 오렌지가 어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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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여행은 가능할까?지식 2020. 12. 28. 22:23
우리는 가끔씩 지구에서 벗어나 다른 별들, 은하로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지구 말고도 생명체가 살 수 있는 땅을 찾는 것은 우주를 관찰하는 목표가 되기도 하죠. 하지만 은하를 여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은하에서 가장 가까운 안드로메다 은하마저 250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광년이란 빛의 속도로 운동할 때 1년 동안 가는 거리를 말합니다. 빛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지금의 우주선 기술로는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은하로의 여행은 절대 불가능 한 것일까요?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움직이는 물체의 시간은 느리게 간다.'고 합니다. 즉 가만히 서 있는 사람의 시간과 달리는 사람의 시간이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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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의 역사지식 2020. 12. 3. 21:00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올림픽 종목 '마라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라톤은 육상 경기의 한 종목으로, 42.195 km (26마일과 385야드)의 거리를 달리는 도로 경주입니다. 마라톤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북동쪽 약 30Km 떨어져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서기원전 490년 경 이곳에서 전투가 있었고, 아테네의 승전 소식을 아테네까지 뛰어가 전한 전령 페이디피데스를 기리는 뜻에서 1896년에 올림픽에 채택된 육상경기 종목이라고 하죠. 하지만 페이디피데스가 달린 거리가 확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초창기 올림픽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던 42.195km가 아닌 40km 위아래였다고 합니다.그리고 1908년 런던올림픽에서 정식적으로 42.195km가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림픽의 꽃 마라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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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의 유래지식 2020. 10. 20. 19:45
곧 할로윈이네요 😄😄 할로윈만 되면 사람들은 여러 복장을 하고 다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열기가 덜하지만 미국에서는 어마어마하다고 해요) 오늘은 할로윈데이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할로윈데이는 기원전 500년 쯤 아일랜드의 캘트족의 삼하인(samhain)축제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캘트족 사람들은 사람이 죽고나서 1년 동안 다른 사람에 몸에서 살다가 내세로 간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유령이 자신이 살 몸을 찾는다고 생각했죠. (캘트족은 11월 1일을 새해로 삼는다.) 그렇기 떄문에 귀신이 자신에 몸에 들어가지 못하게 귀신의 분장을 하고 다니게 시작한 것이 할로윈데이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그것이 변형되어 내려온 이름이 '할로윈 데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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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대해 알아 보자지식 2020. 9. 25. 22:02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추석'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이고 정확히 어떤 것일까요? 추석(秋夕) 또는 한가위는 음력 8월 15일로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가배일(嘉俳日), 팔월대보름 등으로도 불리는 우리나라의 명절입니다. 또한 추석이 한가위로 불리는 이유는 여름처럼 덥지도, 겨울처럼 춥지도 않아 살기에 가장 알맞은 계절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만’이라는 말이 생긴 이유도 같습니다. 그리고 추석을 명절로 정한 것은 삼국시대 신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추석날 아침 일찍 일어나 첫 번째 일은 차례를 지내는 일이다. 주부에 의해서 수일 전부터 미리 준비한 제물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낸다. 이때에 설날과는 달리 흰 떡국 대신 햅쌀로 밥을 짓고 햅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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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의 비밀지식 2020. 9. 24. 18:44
데드라인은 일을 끝내야 하는 기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드라인 효과'를 통해 어떤 일의 실행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심리학자 아모스 트버스키와 엘다 샤피르는 대학생들에게 긴 설문지 하나를 작성해오면 5달러를 주기로 했는데요. 여기서 5일이라는 기한을 정해 제출하라고 한 학생들은 제출률이 60%였지만, 기한을 정하지 않은 학생들은 고작 25%만이 제출했다는 것이죠. 어떤 일에 실행률을 높이기 위해 기한 즉 데드라인을 정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데드라인을 어떻게 정해야할까요? 만약 여러분에게 편지를 쓸 시간이 하루 있다면 편지를 쓰는데 하루가 다 걸릴 겁니다. 어떤 사람에게 쓸 것인가?, 어떤 내용을 쓸 것인가? 생각하는 시간, 펜과 종이를 찾는 시간... 그리고 편지 쓰는 데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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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란 무엇일까?지식 2020. 9. 18. 17:37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란 무엇일까요? 제로 웨이스트는 말 그대로 '쓰레기를 없게 하는 것'이며 모든 제품이 재사용되도록 자원 수명주기의 재 설계를 장려하는 폐기물 예방에 중점을 둔 원칙입니다. 목표는 쓰레기를 매립지, 소각로 또는 바다로 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종이컵'은 사용하는데에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지만 썩는 데에는 무려 20년에서 5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 표는 쓰레기가 썩는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내는데요. 페트병이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50~500년입니다. 그러니 플라스틱은 발명된지 약 100~150년 동안 단 한 개도 썩지 않았다는 것이죠. 건전지는 우리와 비슷한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바다에 버려지고 땅에 계속 묻히게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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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를 붙이면 왜 화끈할까?지식 2020. 9. 15. 15:12
가끔 많이 걷다 보면 다리 등이 욱신욱신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파스를 붙이곤 하죠. 그러면 점점 화끈화끈하더니 파스를 땔 쯤에는 왠지 다 나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파스를 붙이면 왜 화끈거릴까요? 왜 나았을까요? 또한 어떻게 붙여야 할까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스와 진통제 '진통제와 파스' 이들은 모두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시키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먹는 진통제는 온몸에 퍼지기 때문에 아픈 부위에는 성분이 덜 미칠수도 있습니다. 파스를 붙이면 왜 후끈후끈할까? 그럼 왜 파스를 붙이면 후끈후끈할까요? 파스는 온, 냉파스로 나뉘는데 각각 멘톨과 캅사이신이 들어있어 후끈후끈한 느낌이 드는 것이죠. 파스를 붙이면 왜 근육통이 나을까? 먼저 근육통에는 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