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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천도 운동(묘청의 난)지식 2022. 9. 12. 20:22
당시 고려 중앙 지배층은 과거, 음서, 혼인 등으로 문벌(대대로 내려오는 그 집안의 사회적 신분이나 지위)을 형성했는데 국내에서는 문벌귀족이 권력을 독점해 이자겸의 난이 일어나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는 등의 일이 있었고, 국외로는 금나라와 사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였다. 이자겸의 난으로 인해 궁궐이 불타 사라지자 묘청과 정지상 등으로 대표되는 서경 세력은 풍수지리 사상에 따르면 서경이 대화세이므로 궁을 옮기면 국가의 혼란을 막을 수 있고, 서경으로 천도하여 북진정책을 펼쳐 금나라와의 사대관계를 끊고 금을 정벌하고, 황제라 칭하며 연호를 사용하는 칭제건원을 주장하였다. 반면 김부식 등으로 대표되는 개경 세력은 유교 이념에 따라 사회 혼란을 진정시켜야 하며 금의 국력이 매우 강함으로 금을 정벌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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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유럽에서 클래식을 듣는다카테고리 없음 2022. 5. 15. 22:46
내가 이 책을 선택한 까닭은 책 뒷표지에 책의 저자가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서 말랑말랑 클래식이라는 코너를 했고, 이문세가 매주 일요일마다 저자가 '우리를 유럽의 한 도시로 데려가 도시 구석구석을 안내하며 도시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줬다'고 나와있었기 때문이다. 유럽의 도시들과 그 곳에 잘 어울리는 곡들, 그리고 이문세의 이름은 이 책에 흥미를 가지게 해주었다. 이 책은 저자인 테너 하석배가 공연으로 인해 유럽으로 갔을 때 그 나라, 그 지역에서 들으면 좋을 클래식 음악들을 추천해주는 형식이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핀란드 순서로 그 나라의 도시에 잘 어울리는 곡들, 그리고 그 곡에 담긴 스토리들과 작곡가, 연주자, 지휘자, 성악가 등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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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국제교류카테고리 없음 2021. 10. 24. 15:22
이슬람의 국제적인 교역 우리나라의 영어 이름인 '코리아(Korea)'는 이슬람 상인들이 고려를 부르던 이름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슬람과 교역했던 나라가 고려만은 아닐 것이다. 이슬람의 교역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이슬람 제국, 이슬람 세계는 이슬람교를 믿는 집단을 일컫는 말 이다. 이슬람은 7세기에 탄생하여 오랜시간동안 그 힘을 유지했다. 이슬람 제국은 또한 교역과 상업이 매우 발전했는데, 이는 상업활동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슬람의 교리에 따라 상업과 관련한 도로망 정비 등의 지원과 더불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통로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도 유리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교역로는 육지를 통하여 교역하는 육로와 바다를 통하여 교역하는 해로였는데 육로로는 낙타를 이용해 내륙 아프리카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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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의 이동과 단열지식 2021. 10. 17. 00:22
이글루의 단열 이글루를 만들 때 이글루 내부에 불을 피워 이글루 내부 벽면을 녹이게 되는데, 이때 녹은 벽면 사이로 공기가 자리하게 되어 일종의 공기층이 생기게 된다. 이 공기층은 뽁뽁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여기서 공기, 즉 기체는 고체보다 전도율이 낮아 외부의 열이 내부로 전도되는 것을 막는다. 또한 이글루의 입구는 보통 지면보다 아래쪽에 짓게 되는데, 이는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이글루 내부의 따뜻한 공기에 밀려 차가운 공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 결국 외부의 공기와 내부의 공기의 대류를 막음으로써 집안의 온도를 유지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 하얀 지붕 집의 단열 그리스는 여름에 태양 빛이 매우 강해 태양의 복사열로 인해 집이 쉽게 뜨거워지는데, 하얀색의 지붕은 태양빛을 반사해 복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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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카테고리 없음 2021. 8. 8. 12:55
세계적 베스트셀러,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한다. 간결한 문체와 생생한 비유, 논리적인 전개를 갖춘 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킨스는 자신의 동물행동학 연구를 진화의 역사에서 유전자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좀 더 넓은 이론적 맥락과 연결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책소개 글입니다. '이기적 유전자'에서는 개체가 유전자의 목적, 그 개체의 유전자를 퍼뜨리는 것을 돕는 생존 기계일 뿐이라는 주장을 합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다른 재미난 이야기들을 펼칩니다. 개체들의 생존 전략, 죄수의 딜레마, 번식 등이 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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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란 무엇일까?그럴듯한 IDEA 🤔 2021. 8. 7. 13:11
유전이란 부모의 유전적인 성질이 자손에게 전달되는 것을 말합니다. 유전자란 '유전의 기본단위로써 지구 상의 모든 생물이 지니고 있으며 생물의 세포를 구성, 유지, 이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는 데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고 생식을 통해 자손에게 유전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원숭이, 소나무, 초파리 등 모든 생물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전자는 부모에게 각각 1:1로 받는다고 합니다. A, B의 자식인 C의 유전자는 A의 유전자 50% B의 유전자 50%로 이루어져 있다는 거죠. 자식이 부모에게 1:1로 유전자를 받지만 부모가 모두 공부를 잘한다고 무조건 자식이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닌데, 환경적인 요건이나 유전자의 변이 등에 따라 자식과 부모가 완전히 일치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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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혜적 이타주의란?_호혜적 이타주의 사례=지식 2021. 8. 6. 12:27
'호혜적 이타주의'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아마 생소할 것입니다. '호혜적'이란 서로 특별한 편의와 이익을 주고받는 것 즉,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입니다. '호혜적 이타주의'는 '다른 개체가 언젠가 자신을 도와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개체를 돕는 행동'을 의미하는 생물학적 용어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나를 도와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 상대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상대가 사기꾼이라는 것이 확실한데 상대를 도와줄 수는 없으니까 말이죠. 이런 기브 앤 테이크는 인간과 동물, 식물, 미생물들 사이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같은 종 간의 호혜적 이타주의가 있을 수도 있고, 서로 다른 종 간의 호혜적 이타주의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먼저 같은 종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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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죄수의 딜레마_죄수의 딜레마 극복독서 2021. 7. 29. 13:14
이 글은 '죄수의 딜레마'가 어떤 모습으로 활용되는지를 알기 위한 글이며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죄수의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글일 수도 있겠네요. 그러므로 '죄수의 딜레마'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꼭 알아야 합니다. '죄수의 딜레마'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은 대충이나마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죄수의 딜레마란? 죄수의 딜레마란? '죄수의 딜레마( prisoner's dilemma)'는 게임 이론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죄수의 딜레마'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 다음 글에서는 각각 죄수의 딜레마를 어디에서 whale-1207.tistory.com 이전 글에서 '죄수의 딜레마는 2가지 상황에서 협력할 경우 서로에게 가장 이익이 되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 서로에게 불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