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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복된 죄수의 딜레마_죄수의 딜레마 극복
    독서 2021. 7. 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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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죄수의 딜레마'가 어떤 모습으로 활용되는지를 알기 위한 글이며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죄수의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글일 수도 있겠네요.

     

    그러므로 '죄수의 딜레마'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꼭 알아야 합니다.

    '죄수의 딜레마'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은 대충이나마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죄수의 딜레마란?

     

    죄수의 딜레마란?

    '죄수의 딜레마( prisoner's dilemma)'는 게임 이론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죄수의 딜레마'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 다음 글에서는 각각 죄수의 딜레마를 어디에서

    whale-1207.tistory.com

    이전 글에서 '죄수의 딜레마는 2가지 상황에서 협력할 경우 서로에게 가장 이익이 되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 서로에게 불리한 상황을 선택하는 경우를 의미한다'라고 정리했습니다.

     

    그럼 죄수의 딜레마를 어떤 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그것을 오늘 여기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 가정을 하기 전에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

    보통은 단판으로 끝날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여러 번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반복하지 않는다면, 언제나처럼 '배신'을 고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을 수없이 반복한다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2명이서 하는 게임과는 다르게 여러 명이서 여러 번 게임을 한다고 합시다.

    이제 가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 부류의 새가 존재한다.

     

    2. 새들은 상대의 머리에 붙은 진드기를 떼어주거나 그렇지 않을 수 있다.

     

    3. 세 부류 중 하나는 '봉'이며 무조건적으로 상대의 진드기를 떼어내 준다.

    다른 하나는 '사기꾼'이며 상대에게 도움을 받아도 상대의 진드기를 떼어내지 않는다.

    마지막 하나는 '원한자'이며 처음에는 진드기를 떼어내주지만 자신을 속인 적 있는 개체에게는 도움을 주지 않는다.

     

    이해 하셨나요?

     

    결국 진드기를 떼어내주는 것은 죄수의 딜레마에서는 '침묵'

    떼어내주지 않는 것은 죄수의 딜레마에서는 '자백'과 다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토대로 침묵은 '협력' 자백은 '배신'이라고 생각하고

    죄수의 딜레마처럼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봅시다.

    먼저 봉만으로 이루어진 집단이 있다고 해봅시다.

     

    여기에서는 새들이 언제나 평화로울 것입니다.

    모두 '협력(침묵)'만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집단 내에서 '사기꾼'이 나타났다고 치면 사기꾼은 '배신(자백)'만 하기 때문에 

    협력만 하는 봉을 배신하게 되면 사기꾼의 이익은 당연히 봉보다 커지게 될 것입니다.

    결국 집단은 사기꾼이 많아질 것이 틀림없죠.

    그러나 사기꾼들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봉이 있기 때문입니다.

     

    집단 내에 봉보다 사기꾼이 압도적으로 많다면 결국 사기꾼과 사기꾼이 만나

    협력/협력, 협력/배신일 때보다 좋지 않은 배신/배신의 결과를 낳습니다.

    결국 이 두 부류가 균형을 맞추게 되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봉이 사기꾼보다 불리하게 됩니다.

    봉은 언제나 사기꾼에게 배신 당할테니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봉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원한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원한자는 봉에게는 언제나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항상 서로의 진드기를 떼어내주니 말이죠.

    그러나 원한자는 사기꾼에게 무한히 배신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봉, 사기꾼, 원한자 무리가 있을 때, 가장 유리한 집단은 결국 '원한자'가 됩니다.

    그 다음은 봉이 될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후에 사기꾼은 원한자에게도, 다른 사기꾼에게도 배신당하게 됩니다.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봉 뿐이죠.

     

    그러나 봉은 봉과 원한자에게 모두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기꾼에게만 배신을 당하니 봉이 사기꾼에 비해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결국 여기에서는 협력(침묵)을 하는 것이 유리한 것이 됩니다.

    어떻게 보자면 죄수의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그러나 이것은 연속적으로,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결국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와 같은 원한자가 승리하게 되네요.

     

    이런 점들을 통해서 대부분의 사람이 원한자와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만약 부족한 점이나 궁금한점, 보완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이 글은 '이기적 유전자'를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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