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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혜적 이타주의란?_호혜적 이타주의 사례=
    지식 2021. 8. 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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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혜적 이타주의'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아마 생소할 것입니다.

     

    '호혜적'이란 서로 특별한 편의와 이익을 주고받는 것

    즉,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입니다.

    '호혜적 이타주의'는 '다른 개체가 언젠가 자신을 도와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개체를 돕는 행동'을 의미하는 생물학적 용어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나를 도와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 상대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상대가 사기꾼이라는 것이 확실한데 상대를 도와줄 수는 없으니까 말이죠.

     

    이런 기브 앤 테이크는 인간과 동물, 식물, 미생물들 사이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같은 종 간의 호혜적 이타주의가 있을 수도 있고,

    서로 다른 종 간의 호혜적 이타주의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먼저 같은 종 간의 호혜적 이타주의 사례를 살펴보죠.

    흡혈 박쥐는 말 그대로 피를 빨아먹는 박쥐입니다.

    피를 먹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죠.

     

    하지만 박쥐가 항상 먹이를 사냥할 수 있는 것은 아님으로 

    언젠가 먹이를 계속해서 구하지 못하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먹이를 며칠동안 먹지 못한 박쥐 한 마리가 있으면 

    박쥐들은 피를 토해내어 먹이를 먹지 못한 박쥐에게 나누어 줍니다.

    헌혈과 같은 것이죠.

     

    피를 받은 박쥐는 언젠가 자신에게 피를 나누어준 박쥐가 먹이를 며칠동안 먹지 못했을 때

    다시 피를 나누어주는 식으로 진행될 것이죠.

     

    그러나 같은 종 사이에서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다른 종인 개미와 진딧물 사이에서도 호혜적 이타주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진딧물은 '감로'를 배출하는데, 이는 진딧물이 식물에서 즙을 먹고 남은 물질들이라고 합니다.

    진딧물은 이것을 개미의 먹이로 줍니다.

     

    또한 개미는 진딧물을 무당벌레 등의 천적으로부터 보호해주며

    신선한 잎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많은 동식물과 미생물 등은 서로 도와주며 

    기브 앤 테이크를 한다고 합니다.

     

     만약 부족한 점이나 궁금한점, 보완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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