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의 딜레마란?

'죄수의 딜레마( prisoner's dilemma)'는 게임 이론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죄수의 딜레마'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 다음 글에서는 각각 죄수의 딜레마를 어디에서 살펴볼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죄수의 딜레마는 이름 그대로 죄수가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것을 의미합니다.

'딜레마'는 선택해야 하는 길은 2개뿐인데 그 어느 쪽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죄수의 딜레마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죠.

 

죄수 A,B가 같이 범죄를 저지르고 난 후 체포되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죄수에게는 두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자백'하는 방법과 '묵비권을 행사'하는 방법이죠.

 

그러나 당연히 둘 다 절대 자백할 기미를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조용히 입닫고 있으려 하겠죠.

 

그래서 경찰은 A,B 각자에게 제안을 합니다.

둘 다 자백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증거로만 1년 형을 받을 것.

둘 다 자백하면 5년 형을 받을 것.

 

그러나 한명은 자백하고 한명은 자백하지 않는다면

자백하지 않은 사람만 20년 형을 살게되고 자백한 사람은 석방될 것.

 

이를 간단히하면 이렇습니다.

경찰이 이런 제안을 했을 때, 죄수가 다른 한명을 배신하고

석방되는 것이 개인에게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했을때

 

죄수들의 선택을 하나씩 살펴봅시다.

 

만약 A가 침묵했을 때 B의 최적의 선택 = 자백(석방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지)

만약 A가 자백했을 때 B의 최적의 선택 = 자백(자백하지 않으면 20년 형을 받게됨)

 

만약 B가 침묵했을 때 A의 최적의 선택 = 자백(석방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지)

만약 B가 자백했을 때 A의 최적의 선택 = 자백(자백하지 않으면 20년 형을 받게됨)

이런 상황에서 A와 B는 당연히 침묵을 선택할 것입니다.

침묵하는 것이 당연히 본인에게 더 좋다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둘 다 자백하는 것보다는 둘 다 침묵하여 1년 형을 사는 것이 더욱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결국 '죄수의 딜레마'란 2가지 상황에서 협력할 경우 서로에게 가장 이익이 되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 서로에게 불리한 상황을 선택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만약 부족한 점이나 궁금한점, 보완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