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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그리고 맹신
    지식 2021. 7. 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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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종교를 믿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아마도 사람마다 종교의 차이, 그에 따른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쉬운 이해를 위해 가장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예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교회와 교황의 권위가 황제의 권위와 비등하거나 그 이상이었던 로마의 '봉건제' 때를 살펴봅시다.

     당시에 교회는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하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세금 등을 바치며 

    서로 상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으로써만 보았을 때,

    이는 술이나 담배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물론 술과 담배는 종교와는 확연히 다르지만 당시의 교회와 지금의 술, 담배는

    세금을 걷기 위한 아주 좋은 수단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또한 중간에 끊기가 어렵거나 거의 불가능합니다.

     

    술이나 담배와 같은 것들은 금단적인 요인 때문에 끊기가 힘들지만 종교는 믿음이나 가르침 등으로 얽혀있기 때문에

    어쩌면 술이나 담배보다 끊기 힘들 뿐 아니라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믿음과 가르침, 사후에서의 처벌 등이 종교가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중 가장 효과적인 것 중 하나는 '지옥'이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종교적인 규칙 등을 어기면 사후에 고통받게 된다고 믿는 사람도 많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고통과 불안감을 주는데 한몫하게 되죠.

     

    믿음은 종교라는 것을 이루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이는 증거가 없어도 증거를 무시하고라도 맹신함을 의미합니다.

    예수의 제자 중 한 명인 도마(Tomas)는 예수의 부활을 믿지 못했다고 합니다.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 이야기가 전하고 싶은 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아마도 도마를 제외한 나머지 제자들처럼 의심하지 말고 잠자코 있으라는 뜻일 것입니다.

     

    종교나 신화 등에서 증거를 내놓으라는 것만큼 치명적인 것은 없다.

    '다른 사도들은 아주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 증거가 필요하지 않았고,

    이들이야말로 우리가 본받을 만한 가지가 있다고 치켜세운다.

     

    맹신은 이상적인 물음을 꺾어 버리는 단순한 무의식적 수단을 행사하여 불멸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맹신은 모든 것을 정당화 할 수 있습니다. 

    거짓도 진실로 만들 수 있으며 진실 또한 거짓으로 만들 수 있죠.

     

    어떤 종교든 가르치는 것은 비슷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자신의 종교만이 옳다고 믿는 것 때문에 종교적인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요?

    이런 믿음이 굳혀져 잘못된 생각, 잘못된 행동을 하며

    거짓을 진실로, 진실을 거짓으로 만드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만약 부족한 점이나 궁금한점, 보완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이 글은 '이기적 유전자'를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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