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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경 천도 운동(묘청의 난)
    지식 2022. 9.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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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고려 중앙 지배층은 과거, 음서, 혼인 등으로 문벌(대대로 내려오는 그 집안의 사회적 신분이나 지위)을 형성했는데 국내에서는 문벌귀족이 권력을 독점해 이자겸의 난이 일어나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는 등의 일이 있었고, 국외로는 금나라와 사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였다.
     
    이자겸의 난으로 인해 궁궐이 불타 사라지자 묘청과 정지상 등으로 대표되는 서경 세력은 풍수지리 사상에 따르면 서경이 대화세이므로 궁을 옮기면 국가의 혼란을 막을 수 있고, 서경으로 천도하여 북진정책을 펼쳐 금나라와의 사대관계를 끊고 금을 정벌하고, 황제라 칭하며 연호를 사용하는 칭제건원을 주장하였다. 반면 김부식 등으로 대표되는 개경 세력은 유교 이념에 따라 사회 혼란을 진정시켜야 하며 금의 국력이 매우 강함으로 금을 정벌할 수 없다 주장했다.
     
    +"오색의 영롱한 물은 용의 침입니다. 용이 서경으로 가라는 뜻을 밝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인종은 강 속을 뒤져 떡을 발견하였고 서경천도가 완전히 취소되자 서경천도를 실현시키려고 묘청은 대위국을 세운 것이다. 
     
    개경세력의 거센 반발에 묘청 등의 서경 세력은 나라를 세워 국호를 ‘대위’라 하고 연호를 ‘천개’라 하며 서경 천도를 주장하며 반란을 일으켰지만, 김부식 등 개경 세력이 진압군을 조직하여 이를 진압하였다.
     
    개경 세력 지지
     
    서경이 풍수지리적으로 대화세라는 묘청의 말과는 반대로 서경의 대화궁에는 천재지변으로 백성들이 고통받고 있었고, 묘청이 서경 천도를 설득하기 위해 용의 침이라며 기름떡을 이용한 것이라는 것이 들통나며 묘청을 믿기 힘들어졌으며 국력이 막강했던 금을 정벌하고 칭제건원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기에 금나라 정벌은 단지 기득권을 획득하기 위한 명분이라고 생각됨으로 개경 세력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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