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우리가 책보다 유튜브를 좋아하는 이유_유튜브와 책의 차이
    독서 2021. 3. 4. 19:20
    반응형

    '책을 보는 것'과 책을 리뷰해주는 '유튜브를 보는 것' 중 뭐가 더 좋나요?

    당연히 유튜브를 보는 것일 겁니다.

     

    유튜브와 책은 서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책은 어렵고, 지루한 것, 

    유튜브는 재미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유튜브는 설명을 꼼꼼히 볼 필요 없이 전문가가 요약해서 설명해주는 등

    책처럼 내가 직접 꼼꼼하게 볼 필요가 없어서 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만을 가지고 유튜브가 책을 이기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일단 유튜브는 영상매체이므로 시각적인 요소만을 가지고 있는 책 보다

    청각이 더해졌기 때문에 사용자는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와 책에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제목'과 '표지'이죠.

     

    유튜브에서는 제목이 흥미를 주는 제목으로 내용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길게 정해지는 반면에

    책은 길어봤자 15글자를 넘기는 책이 거의 없습니다.

    해리 포터 -마법사의 돌을 예시로 보겠습니다.

     

    책의 제목은 '해리 포터'이며 '마법사의 돌'은 부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책을 대충 훑어 보며 정할 때에는 부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는 책의 제목만 보이게 쌓아져있기 떄문이죠.

    책의 표지에는 완전히 그 책을 표현하기는 힘듦니다.

     

    그러나 유튜브는 그 영상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글, 그림을 섞어 만들기에

    내가 원하는 것을 빠르게 찾고 실패할 가능성이 낮죠.

     

    마지막으로 유튜브에서는 하이라이트를 표지(썸네일)에 나오게 한다거나, 

    영상의 첫부분에 미리 예고를 하여 보고싶게끔 합니다.

     

    그리고 한 번 하이라이트를 보고 영상을 클릭하게되면 대부분 그 영상을 끝까지 보게 됩니다.

    책도 마찬가지로 읽게되면 '이 책은 정~말 나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끝까지 보게되지만

    우리는 책을 '이거 한 번 볼까?'하고 읽지는 않습니다.

     

    그냥 시간을 때우는 용도로 책을 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책은 유튜브처럼 '이거 볼까? 재미 없다 다른거 봐야지' 보다는 신경을 써서 책 한권을 고르게 됩니다.

     

    그래서 책을 접하는 일이 유튜브를 접하는 일보다 적고,

    책에 적응이 되지 않으니 책을 재미있게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유튜브를 책보다 더욱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유튜브가 책보다 재미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책을 여러번 보지 않아 유튜브보다 적응되지 않아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만약 우리가 책을 보고 책에 적응하기 시작한다면 유튜브로

    시간을 때우는 것보다 몇배는 좋은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 적응해봅시다!

     

     만약 부족한 점이나 궁금한점, 보완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