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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관리 - 이지성/황희철_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독서 2021. 2. 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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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기 전에 

    먼저 하루관리에 대한 책소개를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2021/02/16 - [책 소개] - 하루 관리 - 이지성/황희철 _책 소개

    하루 관리 - 이지성/황희철 _책 소개

    오늘 책 소개'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책 소개'는 책의 차례나 디자인, 말 그대로 책을 소개하는 카테고리죠. 읽어보고 싶은 책이나 관심이 가는 책의 정보를 간단하게 읽어볼 수

    whale-1207.tistory.com

    위의 책소개 글에도 나와있듯이 '하루관리'의 주인공인 진홍은 

     

    "언제 내쫓길지 모르는 비정규직, 열심히 벌어봤자 학자금?

    전세 보증금 갚기에도 급급한 신세, 계속된 사업 실패로 가족을 고생시킨 아버지와의 불화,

     

    이런 삶에서 도망치고 싶지만, 기필코 성공하고 싶지만, 현실은……


    잦은 지각으로 상사의 불호령을 독차지, 대충 야근하다 술 먹고 잠들기 바빠 책과는 담쌓은 지 오래,

    좋아하는 여자에겐 고백도 못하는 처지"라고 되어있습니다.

     

    솔이를 따라 독서 모임에도 가보고, 황희철 대표의 강연에도 가보았지만

    희철에게 조금 더 간정해진다면 다시 찾아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결국 진홍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죠.

     

     

     

    그런 진홍에 모습에 솔은 진홍에게 왜 성공하고 싶은데 움직이지 않냐고 말합니다.

     

    "나도 정말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고, 성공하고 싶어."

     

    "그런데 왜 안움직여? 예전과 똑같을 뿐이잖아."

    "그렇지 않아! 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물론 노력하겠지.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노를 저어도 강물 한 가운데레서 빙빙돌 뿐이라면 어디에도 갈 수 없잖아.

    제자리에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 폭포아래로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그 말을 듣고 그 후로 계속 진홍은 강을 빙빙 돌다가 폭포에서 떨어지는 악몽을 꾸게 됩니다.

    결국 다시 희철을 찾아가게 되죠.

     

     

    희철은 진홍의 인생의 자산, 즉 가장 유용한 가치를 지닌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진홍은 쉽게 대답하지 못하지만 희철은 자신에게 가장 가치있는 것은 시간이라고 답하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4시간이에요.

    직위, 빈부, 연령, 성별, 어떤 차이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져 있지요."

     

    "하지만 각자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달라요.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시간의 노예가 되기도 하고 시간의 주인이 되기도 하지요."

     

     

     

    "다시 말하면 우린 선택할 수 있어요, 시간의 노예로 살 것인가. 시간의 주인이 될 것인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지요."

     

    시간은 예나 지금이나 모두에게 같게 주어집니다.

    하지만 옛 사람들과 현대의 사람들이 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쓰고 있을까요?

    아닐 겁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과거시험을 치러 한양에 간다고 해봅시다.

    만약 걸어간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쉬엄쉬엄 걸어간다면 몇일이 걸리겠나요?

     

    하지만 현대인들은 기차로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면서도 불공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시간을 쓰는 방식에 따라서 시간의 노예가,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하죠.

     

     

    "시간관리를 못할 때 진홍씨 인생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아마...하루하루 그냥 살아갈 것 같아요.... 패배감에 찌든채로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대로 흘려 보내게 되지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간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야죠."

     

     

     

    "혹시 시간에도 종류가 있다는 것 알아요?"

    "고대인들은 시간의 개념을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이 두가자로 나눴다고 해요."

     

    "크로노스는 시계의 시간을 말해요. 이 시간을 따라가면 알람에 맞춰서 허겁지겁일어나고

    밤이되면 알람을 맞추고 잠드는 생활을 반복하게되죠. 즉 시간의 노예처럼 살아가는 거에요."

     

     

    "재미있는 건 크로노스의 삶은 산업혁명 이전에는 없었다는 거예요.

    산업혁명 이후 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분 단위로 물건을 척척만들어내는 '인간 기계들'이 필요했죠,."

     

    "그때부터 공장의 노동자들은 교회의 종소리대신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시계에 맞추어 하루를 마감했다는 것이죠."

     

     

    "반면에 카이로스란 마음의 시간을 의미해요.

    크로노스가 어떻게 흘러가던 상관없이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한 상태를 말하죠"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요?"

     

    "시간관리를 통해 시간의 주인이 되는 법을 터득하면 돼요."

     

     

    작가는 계속 반복해서 시간의 주인이 되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크로노스의 시간에서 카이로스로 변화시키라고 이야기하죠.

     

    만약 여러분이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시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면

     

    크로노스의 시간처럼 그냥 그저 그렇게, 어쩌면 시간에 쫒기면서 살아가고 싶나요?

    아니라면 카이로스의 시간처럼 시간을 여유롭게, 또는 꽉채워 알차고 보람있게 살아가고 싶나요?

     

     

    그냥 선택한다면 당연히 카이로스의 시간을 보낸다고 답할 것입니다.

     

    크로노스의 삶을 벗어나 카이로스의 삶을 살기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는 그 방법들을 차근차근 살펴나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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