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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기록하는 나만의 감정 쓰레기통_감쓰일상 2021. 2. 23. 20:03반응형
'감정'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관련된 것에 대해 여러 검색을 하다 보니
'감쓰'라는 앱 하나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감쓰는 '감정 쓰레기통'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면 그것이 감정 쓰레기가 돼요.
감정 쓰레기는 감정 쓰레기통에 버려져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되죠."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은 저희 개발자들도 볼 수 없어요.
그래서 사용자들은 마음 놓고 속에 있는 감정들을 털어놓을 수 있죠."
한마디로 자신의 감정을 기록한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감정 쓰레기가 삭제된다고 합니다.
감정을 기록한 것을 쓰레기 통에 버리는 것처럼 삭제됨으로써 감정을 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감정 쓰레기를 작성하면서 다시금 자신이 느꼈던 감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만약 그 감정이 분노였다면 글을 작성하면서 그 전에 있었던 일이 별것 아니였음을,
행복이였다면 다시 한 번 행복한 감정을 떠올려보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죠.
또한 기록할 수 있는 감정은 5가지로
'보통'. '분노', '우울', '행복', '사랑'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감정들 중 하나를 고르고
오늘의 감정을 간단하게 기록하면 '감정 청소부'가 자신의 감정에 공감해주며
일주일동안 자신이 가장 많이 느꼈던 감정을 알려준다고 하죠.
어떤 기억은 빨리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싶을 것이고
또 어떤 기억은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청소 기간을 설정하여 감정마다 다른 시간에 삭제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감쓰에는 감정 청소부가 두 명 있습니다.
바로 '먼지'와 '거품'이죠.
"먼지와 거품이는 사용자의 감정 쓰레기통을 청소하는 감정청소부예요.
자신의 감정을 입력하면 이 친구들이 위로를 해주기도 하고 감정 쓰레기를 청소해주기도 해요.
청소에서 연상할 수 있는 거품과 먼지에서 영감을 받았죠."
"‘거품’이는 깨끗한 이미지로, 결벽증을 숨기고 감쓰에 취직한 감정청소부입니다.
쓰레기 만지는 것을 싫어하지만 치우고 싶어해요. 성격이 급해더러운 건 무엇이든지 빨리빨리 치워버리고 싶어한답니다."
"‘먼지’는 반대로 먼지를 뒤집어 쓴 듯한 어두운 캐릭터예요.
조용하고 우직한 성격으로 지각, 월차, 근속, 휴가 따위는 용납 못하는 워커홀릭 청소부에요.
감정 쓰레기통에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침착하게 해결하는 친구죠."
새로운 캐릭터도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은 쓰봉, 쓰레기 봉투로 태어난 감정청소부라고 해요.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들이 사용자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감정을 청소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밀번호를 설정해 남들이 보지 못하도록하면
'나만의 비밀 감정 쓰레기통'이 완성된다고 하네요 ㅎㅎ
하지만 이렇게 좋은 앱이지만 2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큰 단점이죠.
첫번째 단점은 애플의 아이폰 iPhone의 앱스토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갤럭시 등에서도 사용 불가할 뿐 아니라
맥북이나 아이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긴장하셔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 단점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두번째 단점은 감쓰가 유료라는 것입니다.
감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1200원이라는 장벽이 가로막고 있죠.
하지만 감정을 기록하는 것으로 분한 감정이 누그러들거나 행복한 감정을 다시 기억할 수 있다면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실 돈으로 '감쓰'를 다운로드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부족한 점이나 궁금한점, 보완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반응형'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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