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애플이 제록스의 기술을 가져다 쓴 것은 IT업계 역사상 가장

의미심장한 도둑질로 간주되곤 한다고 합니다.

그에 대에서는 주장이 두개로 나뉘는데

하나는 위의 주장처럼 '애플이 도둑질을 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록스가 실수한 것'이라고 하죠.

잡스는 때때로 그것을 자랑스럽게 인정했죠.

"요약하면 역사상 최고의 아이디어를 찾아내 자신이 하는

일에 접목해 활용하려는 노력이라 할 수 있지요."

 

또한 피카소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좋은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애플이 단지 제록스를 모방했다면 '좋은 기업'으로 남지만

제록스의 기술을 훔쳤기 때문에 '위대한 기업'이 될수 있었던 것이죠.

또한 애플이 제록스처럼 아이디어만 있고 실행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애플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실제로 제록스는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록스 스타라는 컴퓨터를

출시하지만 비싸고 느려 실패하고 말죠.

 

그에 비해 애플은 제록스에서 보았던 마우스까지도 완전히 바꾸어놓습니다.

 

버튼이 3개인 제록스의 마우스(300달러)를 보고 잡스는 한 산업디자인 회사를

찾아가 버튼이 하나인 15달러 짜리 마우스를 만들어 달라고했죠.

 

그렇게 매직마우스가 탄생하죠.

 

또한 엔지니어들은 그것을 더블클릭하면 파일이 열리게 만드는 등의

프로그램을 넣어 마우스를 완성시키게 됩니다.

 

이렇게보면 훔치는 것도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좋은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는

명언을 남긴 '위대한 예술가' 피카소는 훔쳤을까요? ㅎㅎ

역시 잡스도 이 말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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