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휴가

코로나 19 단계 격상 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가던 길에 구름이 정말 예뻐서 찍었네요 

 

대게로 유명한 영덕.

마스코트도 대게를 캐릭터 화한 키니, 토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게만 먹고 가기에는 아까운

가볼만한, 예쁜 곳이 정말 많습니다.

 

영해 메타세콰이어숲

좌 영해 메타세콰이어 숲, 중 제주 사려니 숲길, 우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사려니 숲길, 단양 메타세쿼이아 길과 비교해도 예쁜 

영해 메타세쿼이아 숲입니다.

 

다른 곳들처럼 유명하거나 하지 않아 사람이 정말 별로 없었습니다.

 

하늘을 보고 찍어도 정말 예쁘게 나오는 사진입니다. 

 

다른 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의 사진이 더 마음에 드네요.ㅎㅎ

 

강구항 영덕 대게거리

다리에는 대게모양으로 '대게거리'라고 쓰여있습니다.

참 귀엽죠? ㅎㅎ

 

엄청난 크기의 대게 모형으로 손님을 사로잡을 듯한 가게네요. ㅎㅎ

 

 

 

동광 어시장과 거리의 시장입니다.

거리 전체가 모두 대게와 관련되어 있네요..

 

대게는 4~5마리 10만 원 정도인데

사게 되면 대게를 바구니에 넣어 쪄주는 곳으로 이동한 뒤

약 20분 정도 찜기에 넣어 쪄 줍니다.

 

배송도 가능하고 쪄서 가져가는 것도 됩니다.

(찌는 것도, 박스도 값이 듭니다.)

 

가져온 대게는 나중에 보기로 하고,

 

고래불 국민 야영장

들어갈 때 팔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텐트가 붙어 있습니다.

와이파이, 전기 사용이 가능한 좋은 야영장입니다.

 

바다도 가까이 있어 한 번 갔다가 해파리에 쏘여봤네요...

조심하세요~!!

 

바닥분수와 물놀이장(1일 2회 입장)도 갈 수 있습니다.

 

대진 해수욕장

해파리를 피해 온 곳이 바로 대진 해수욕장.

물이 엄청 깨끗하고 예쁩니다.

 

들어가기 전에 주는 팔찌, 

팔찌만 2개입니다..

 

물이 깨끗해서인지 물고기도 정말 많습니다.

물도 시원하고 시원하게 놀 수 있죠.

 

좋은 점 중 하나는 사람이 정말 별로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곳을 잘 모르는 게 안타깝습니다.

 

 

고래불 해수욕장

가서 놀지는 않았지만 근처에서 회덮밥, 물회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회센터 2층 2번 식당.

 

회덮밥, 물회 12000원입니다.

매운탕은 무료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배부른 식사 후 조금 걸어가다 보면 

분수쇼를 볼 수 있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그렇게 집에 도착해 대게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었던 대게입니다.

 

코로나가 없어지고 

다음 휴가는 영덕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만약 부족한 점이나 궁금한 점, 보완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