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 윌터 아이작슨 '제록스와 리사'

애플은 이제 애플 II로 인해 매출이 상승곡선을 타

1977년에 2500대가 팔렸지만 1981년, 21만 대를 기록합니다.

 

하지만 애플 II가 언제까지나 시장을 차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잡스가 애플 II를 완전한 조립형 컴퓨터로

만들었다고 해도 애플 II는 워즈니악의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었죠.

 

잡스는 '잡스의 컴퓨터'라고 인정받는 컴퓨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애플 III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애플 III은 실패했죠.

 

그 후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HP 엔지니어 2명을 영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정된 새 이름은 리사(LISA)였습니다.

 

리사는 잡스와 크리스엔 브레넌의 딸이며 (DNA 검사 친부일 가능성 94.41%)

잡스는 자신의 딸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아버지가 잡스를 버린 나이인 23세에

리사를 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 잡스는 컴퓨터가 자신의 딸 이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LISA가 무엇의 약자인지 생각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이름이라고는

'지역 통합 시스템 아키텍처 (Local Integrated Systems Architecture)'였습니다..

 

또한 워즈의 천재성과 잡스의 제품에 대한 열정을 일부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 빌 앳킨슨을 영입합니다.

 

그의 업적 중 하나는 화면상으로 맨 앞의 창이 그 뒤에

있는 창들 위로 겹치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매우 당연하지만 당시에는 복잡한 코딩 작업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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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2월 잡스는 동료들과 제록스의 팰로앨토 연구 센터(RARC)에

방문했고, 그곳에서 세 가지 놀라운 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1. 컴퓨터를 연결,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성하는 시스템

2.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이 작동하는 방식

 

하지만 이것들은 잡스와 동료들의 눈길을 끌지 못했지만

 

잡스는 이것을 보고 난 뒤 "컴퓨터의 미래가 갑자기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으니까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비트맵 방식이었습니다.

 

대충 이런 거라고 합니다...

 

그가 찾고 있던 돌파구가 눈앞에 열린 것이었죠.

대중적이면서도 쾌적한 디자인을 갖추었고 사용하기 쉬운

컴퓨터를 만들 방법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죠.

 

잡스가 물었습니다.

"RARC에서 본 걸 우리 컴퓨터에서 구현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 같소?"

 

"글쌔요? 한 6개월쯤?" 앳킨슨이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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