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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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명언 2020. 9. 10. 19:38
애플이 제록스의 기술을 가져다 쓴 것은 IT업계 역사상 가장 의미심장한 도둑질로 간주되곤 한다고 합니다. 그에 대에서는 주장이 두개로 나뉘는데 하나는 위의 주장처럼 '애플이 도둑질을 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록스가 실수한 것'이라고 하죠. 잡스는 때때로 그것을 자랑스럽게 인정했죠. "요약하면 역사상 최고의 아이디어를 찾아내 자신이 하는 일에 접목해 활용하려는 노력이라 할 수 있지요." 또한 피카소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좋은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애플이 단지 제록스를 모방했다면 '좋은 기업'으로 남지만 제록스의 기술을 훔쳤기 때문에 '위대한 기업'이 될수 있었던 것이죠. 또한 애플이 제록스처럼 아이디어만 있고 실행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애플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실제로 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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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 윌터 아이작슨 '현실 왜곡장'독서 2020. 9. 8. 22:11
'현실 왜곡장'은 잡스가 무언가 일을 처리할 때 현실적이게 목표를 잡기보다는 현실을 왜곡해 비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트리블은 말하죠. "스티브의 현실 왜곡장에 빠지는 건 위험했거든요.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그가 현실을 바꿀 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이었죠." 2020/08/01 - [독서] - 스티브 잡스 - 윌터 아이작슨 잡스는 사흘이라는 시간 안에 게임을 설계하도록 워즈에게 지시합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워즈니악은 브레이크 아웃을 완성하지요. 그리고 처음에 트리블의 말을 듣고 이야기가 과장되었다고 생각했던 허츠펠드는 2주간 잡스를 관찰하고 현실 왜곡장에 대해 말합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수사와 굴하지 않는 의지, 그리고 어떤 사실이든 당면 목표에 부합하도록 변형하려는 열성이 뒤섞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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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 윌터 아이작슨 '맥의 탄생'독서 2020. 9. 7. 21:57
1976년, 래스킨은 애플에 합류합니다. 그리고 1979년에 마쿨라에게 '애니' 프로젝트 책임자 자리를 요청하죠. 그는 대중을 위한 저렴한 컴퓨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또한 래스킨은 잡스를 사로잡을 수도, 화를 돋울 수도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래스킨은 프로젝트 이름을 자신이 좋아하는 사과인 매킨토시 (McIntosh)에서 따오지만 오디오 기기 회사 매킨토시 래버리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Macintosh'로 결정합니다. 또한 이 팀의 핵심 엔지니어는 버렐 스미스였습니다. 병적일 만큼 집중력이 강하며 독학으로 엔지니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잡스는 새로운 컴퓨터에 대한 래스킨의 비전에 큰 흥미를 느꼈지만 비용을 위해 성능을 낮추는 방식이 못마땅했죠. 잡스는 이에 비용은 걱정 말고 '혼을 쏙 빼놓을 만큼'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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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 윌터 아이작슨 '기업공개'독서 2020. 9. 5. 22:30
1997년 1월 마이크 마쿨라가 잡스, 워즈에 합류해 애플 컴퓨터 주식회사를 출범시켰을 때 애플의 가치는 5309달러였습니다. 그로부턴 4년도 채 되지않아 그들은 기업공개를 결심합니다. 애플의 기업공개는 포드자동차의 공모 이래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죠. 그리고 1980년 12월 기업가치는 무려 17억 9000만 달러가 됩니다. 그 과정에서 백만장자를 약 300명을 탄생시킵니다. 기업공개 전에 '스톡옵션-'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회사가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자사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제도. 주로, 근로자의 의욕을 북돋우거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됨. 잡스의 대학시절 친구, 대니얼 콧키였습니다. 그는 잡스에게 자신에게도 스톡옵션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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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 윌터 아이작슨 '애플 II'독서 2020. 8. 25. 20:13
이전에 애플 I의 이름은 워즈니악이 애플 I의 두 번째 모델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애플 I로 이름을 짓기로 합니다. 그럼 애플 II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봅시다. 최초의 총합 패키지형 컴퓨터 잡스는 행사장을 둘러보며 다음 버전인 애플 II는 케이스와 키보드, 전원 장치, 소프트웨어, 모니터까지 갖추어진 일체형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잡스와 워즈 사이의 숨은 갈등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죠. '두 사람은 각각 얼마를 가져가야 하는가?' '두 사람은 애플에 똑같은 기여를 하고 있는가?' 그렇게 워즈의 아버지인 제리 워즈니악은 사업가나 마케팅 전략가보다 엔지니어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해 잡스에게 말합니다. "자네는 돈을 가져갈 자격이 없네. 아무것도 만들지 않았는가?" 그러자 잡스는 눈물을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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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어린시절 (1세~20세)독서 2020. 8. 24. 21:02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전기인 《스티브 잡스-윌터 아이작슨》을 보며 너무나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이 그냥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내용을 간추려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해주고 싶었죠. 스티브 잡스의 탄생과 죽음까지 천천히 모두 모두 정리하도록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 정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스티브 잡스의 어린시절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 - 버려지고 선택받다 폴 잡스는 2차 세계대전 종전과 더불어 해안경비대에서 재대하면서 동료들과 한 가지 내기를 했습니다. 2주 안에 아내로 삼을 여인을 찾겠다는 내기였죠. 그렇게 그는 곧 클라라 헤고피언과 데이트를 했고, 열흘 후에 약혼을 하고 내기에서 이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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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로고와 이름 속 비밀지식 2020. 7. 16. 15:11
애플의 로고를 보고 있으면 '참 잘 만들었다.'나 '어떻게 저런 식의 로고를 만들었을까?' 하는 식의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오늘은 애플의 로고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결정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회사 이름이죠. 처음에는 기술적인 느낌의 매트릭스, 신조어였던 이그제큐텍, 아니면 평범하게 퍼스널 컴퓨터스 등등 여러 이름이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스티브 잡스가 회사 이름을 애플(Apple)로 정하자며 워즈니악에게 연락했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채식 주의자이고 가끔씩 하루에 사과 몇 개만 먹는 식의 다이어트도 했기 때문이라는 것과 자신이 사과 농장으로 가고 있던 중이라 회사 이름을 애플(Apple)라고 짓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