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 조셉 텔루슈킨

₩hale+ 2020. 6. 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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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달에 읽었던 책인데 지금 떠올려봅니다.

남들을 말로써 기분 나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읽은 책인데요.

 

'말'은 화살이다.

보통 '말'은 화살에 비유하는데,

왜 많은 무기 중에(이를테면 칼같은) 화살일까?

 

그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한 남자가 랍비에게 묻자이렇게 대답합니다.

한 사내가 자신의 친구를 죽이려 칼을 뽑았지만,

친구가 목숨을 구걸하며 간청하자 그 남자는 칼을 거두었습니다.

 

여기서 무었을 알 수 있나요?

화살은 칼과 다르게 시위를 떠나면 되돌릴 수 없답니다.

 

'라숀 하라'는 히브리어로 '약한 혀'인데요.

이것은 허위사실이 아니더라도 사람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사실도 '라숀 하라'에 포함되는 것이죠.

 

그렇게 남들의 치부(부끄러운 부분)를 드러내어 누군가를

험담하고, 뒷담을 하면 그 사람에게 남는 것은 없지만 

당한 사람은 엄청난 고통을 받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타인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 온당할 때가 있습니다.

 

타인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 온당할 때

그것은 바로 'B가 A를 직원으로 뽑으려고 할 때

A에 관해 아는 사람이 B에 대해 말할 수 있다' 등의

상황입니다. 이런 식의 상황에서는

A에게 손해를 보게 끔 하려는 목적이 아닌 B를 

잠재적인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A에 대한 정보를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 정보가 사실일 때, 그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만 허용되는 것이죠.

 

이처럼 힘이 되는 말과 독이 되는 말을 

알려주고, 우리가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게 해주는 

책이므로 말로써 남에게 상처 준 적이 있거나,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사람은 보면 좋을 책입니다.

 

 만약 부족한 점이나 궁금한 점, 보완할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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